Photo Essay

연두빛 속의 사람, 사람들

원평재 2009. 3. 26. 03:02

인사동에 연두빛이 돌았다.

기다렸다는듯이 세상 방방곡곡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노랑과 흑단의 머리칼이 섞였으며 거동이 불편한 분이나 청바지도 어울렸고

조선시대의 포졸들과 화랑대의 생도들도 나왔다.

일본 사람들이 제일 많았고 그 다음이 중국,

파란눈의 코카사스 인종---,

우리나라가 제일 적어서(수사학적 표현이지만)

사진 찍기가 편했다.

 

 

 

  

 

  

 

 

 

  

 

 

 

  

 

 

 

 

 

 내가 사용한 카메라는 삼성에서 나온 휴대용 카메라, 소위 똑딱이였다.

 

 

 

 

  

 

 

 

 

  

 

 

 

  

 

 

 

 

 

   

 목말과 캥거루

  

 

  

 

 대금 성가단이 조직된 것은 이태 전 쯤 되었다고 한다.

각 개교회로부터 대금 하는 신자들이 모여서 노방전교를 하는 셈이다.

대금이 위주이지만 현악기는 우크렐라(?)라고, 하와이 고유의 악기라던가---.

열두명의 단원이어서 열두 제자를 뜻하느냐고 물었더니 웃기만 하였다.

  

 

 한눈 파는 사이에 누비 옷 입은 부부를 앞에서 놓치고 뒤로 찍었다.

아쉬웠지만 앞으로 뒤좇아 갈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

 

 "손금"이 전공인 역술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에 한 컷하였다.

 

 스타벅스가 인사동에 들어올 때에 말이 많았던 기억이 난다.

이제 자리도 잡았고 지금보니 잘 들어온듯 싶었다.

다문화 시대가 아니던가---.

 

 

 Two Stories in a Cut

 

  

 

시루에서 떡을 찌고 떡메를 치는 체험 공간이 있었으나 떡은 얻어먹지 못하였다.

 

인사동 사람들의 다층적 모습

 

 

 

 

 

 

 

 

 수공예점의 뒷면

 

 

 인사동의 종로쪽 입구는 꽃가게로 시작한다.

봄꽃이 화분에서 만발하였다.

 

 

 

 

피플과 봄꽃을 제대로 모아서 올렸다는 생각이 든다.

피날레 비바체!!! 

 

 

 

 

  펌)



관현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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