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랜드(Playland)>를 그냥 보통명사로 쓰면 <놀이터> 쯤 될것이다.
특정 지명의 고유명사로는 캐나다의 뱅쿠버에 있는 플레이랜드가 유명하고,
여기 뉴욕 주의 위쪽, 그러니까 업스테이트에 있는 이곳 놀이터도 만만치 않은 곳이다.
롤러코스터와 실내 아이스 링크 등, 50종이 넘는대형 놀이기구가
호수와 롱아일랜드 해협의 해변 지역에 산재해 있다.
1928년에 국가 차원에서 놀이터로 집중 개발하여서
미국 최초의 종합적 놀이터로 개발된 역사를 이곳은 특히 자랑한다.
유럽과 미국에서 노동운동과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고개를 들기 시작하자
때를 놓치지 않고 근로자들의 사회 복지 대책을 강구한
역사적 낌새도 1928년이라는 데에서 공연히 느껴진다.
아무튼 미국에서 국가가 개발하고 소유한 놀이동산으로는 이곳이 최초이자
유일무이하다고 한다.
아마도 그 이후에는 이런 시설물들의 개발과 운영을
연방 정부 보다는 지방자치 단체 그리고 대기업이 이윤의 사회 환원을 내 세우며
기민하고도 광범위하게 대처하여 나섰으리라.
맥도널드에서 운영하는 염가의 대규모 플레이플레이스 및 플레이랜드 체인이 그러할 것이다.
뉴저지 체재 중, 아이들이 이끄는대로 휴일 하루를 잘 지내다왔다.
외식업체 차량인가 보다.
업스테이트인 웨스트체스트로 가는 길목
둘째가 난리를 치는 통에 사진 찍기가 좋았다^^.
늦은 시간에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