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국제 사진 영상 기자재 전에서 1 / 모델과 피플

원평재 2013. 4. 8. 07:23

 

 

 

 

 

 

 

 

서울 국제 사진 영상 기자재전에 다녀왔다.

22회째, 첫 행사가 시작되고 벌써 이십여년이 훌쩍 흘렀나보다.

 

관심갖고 다닌지는 7-8년 전부터,

그리고 최근 두어번은 사정상 참석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초대 신청하여 참관해 보니

전체적으로는 그 전과 비슷한 분위기와 열기로 생소하지는 않았다.

이런 느낌은 아마도 엄청난 분위기 발전을 기대한 내 소견에는 못미쳤다는

반응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새로운 기종의 카메라와 악세사리의 등장,

발전된 인쇄술과 기자재,

또 구체적인 사진작품들이 주는 주제와 의미의 발견등은

다시 깊은 인상과 감동을 주었다.

 

특히 "문화권력"처럼 보이던 여러 사진 단체의 실루엣 보다는

국내외 작가들의 개인적 성취가 돋보여서 전시장 분위기를 고양시켰다.

 

또한 모델을 섭외하여 출사하는 이벤트에 별로 참여하지 않던 바,

행사장에 넘실대는 모델들의 정성어린 포즈는 이 행사에 올때마다 얻는

덤의 소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행사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The 22nd Seoul lnt'l Photo & Imaging Industry Show
이름 그대로 2013년 22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hoto & Imaging 2013)은

아시아 최대 국제사진영상 전시회로서 198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사진영상산업과
함께 성장했다.

 

일시: 2013년 4월 4일(목) ~ 4월 7일(일)
장소: 삼성동 코엑스 Hall A,B
주최: 코엑스,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한국사진영상기재협회
후원: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사진영상신문, 한국광고사진가협회, SLRCLUB, PPA

 

 

홍보용으로 들고있는 카메라도 성가시다기 보다

생각나름으로는 새로운 기기에의 익숙함을 위한 통과의례랄까

수업료랄까~

 

뛰고 기다리고~,

문 밖은 문자 그대로 문전성시

 

 

 

 

 

 

 

 

모델은 휴식중

 

이번 행사의 초대국은 순서에 따라 러시아라고 한다.

사진 영상은 영화와 불가분이어서 러시아 영화사의 소셜 리얼리즘 시대를 잊을 수 없지만

지금은 추상미학의 가치와 그 상상력, 창조력이 그쪽 영상세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는 모양이다.

이번 리포트 연재의 다음 편에 소개하고싶다.

 

 

이탈리아 영화와 영상도 여러 부쓰를 차지하여

연립 패빌리언을 형성하였다.

역시 다음 회 연재에 집중 조명해 보고자한다.

 

 

 

 

이번 첫회에 올리는 영상 주제들은 소제목 그대로 "모델과 피플" 중심이다.

언젠가 유명 연예인의 인터뷰 기사가 생각난다.

마침 그녀의 결혼설이 돌던 때였다.

연예인의 대답이 듣기에 따라서는 황당하였다.

"네, 네, 결혼 상대는 그냥 일반인이예요."

그 생각이 문득나서 여기 소제목도 "모델과 피플"로 하였다.

"모델과 일반인"이 더 나았을까~~~.

 

 

 

 

 

 

 

 

진행 요원들의 다소 피곤한 모습

 

 

 

 

 

아름다움은 먼 시선의 창조물인지도 모르겠다.

 

 

 

 

 

 

 

 

 

 

 

 

 

 

강력한 floodlight의 효과를 느껴보며~

 

 

 

 

 

 

 

 

 

다리와 다리

 

 

 

 

 

 

 

 

 

 

 

 

 

 

 

 

 

 

 

 

 

 

 

 

 

 

 

 

 

 

 

 

 

 

 

 

 

 

 

 

 

 

 

 

 

팀장님

 

 

 

 

 

 

 

 

 

 

 

 

 

 

 

 

 

 

 

 

 

 

 

 

 

 

 

 

 

 

 

 

 

 

 

 

 

 

 

 

 

 

 

 

 

 

 

 

 

 

병렬과 이중 공간의 순간

 

 

 

 

<계속>

 

 

 

 

      01. 베토벤 :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바장조 작품번호 24 '봄' - 1악장
      02. 비발디 : 사계 바이올린 협주곡 마장조 작품번호 8-1 '봄' - 1악장
      03. 슈베르트 : 들장미
      04. 멘델스존 : 무언가 5권 작품번호 62 - 6번. 봄의 노래
      05. 모차르트 : 피가로의 결혼 - 서곡

      06. 슈베르트 : 피아노 5중주 가장조 작품번호 114 '송어' - 4악장
      07. 브람스 : 왈츠 15번 내림 가장조 작품 39번
      08. 루빈스타인 : 바장조의 멜로디
      09. 요한스트라우스2세 : 봄의 소리 왈츠
      10. 생상 : 동물의 사육제 - 피날레

      11. 멘델스존 : 노래의 날개 위에 작품번호 34-2
      12. 슈만 : 교향곡 1번 내림나장조 작품번호 38 '봄' - 1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