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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풍경화

원평재 2013. 12. 3. 08:41

 

 

 

 

 

 

  휴대폰 카메라로 초겨울 도심 뒷길의 풍경을 붙잡아봅니다.

파고다 공원의 측문 지붕이 왜소해 보입니다.

낙원동 쪽은 "월하 정가원"등 격조 높은 공연장이 여럿 있습니다.

 

노래방도 많이 보입니다.

여기 배경 음악은 저 2층에서 나오는지도 모릅니다.

누구라도 한두번 들러본 기억이 있겠지요.

 

 

  인사동 쪽은 한달에 한두번씩 하는 미술품 경매 소리가 창밖으로까지 흘러나옵니다.

청담동이나 평창동 쪽의 경매가와는 동그라미가 두개 이상 차이 나는듯 하지만

이쪽의 서양화 값이 그런게 아니라

옥션 취급 품목이 다른 탓인가 합니다~~~.

 

 

이곳의 관문은 흔히 "종삼오출"로 통용되는가 합니다.

 

 

 

 

동유럽이나 페루 등지에서 온 거리의 악사가 눈에 띄었는데 지금은 아시아인이군요~.

갤러리 풍경

 

 

대학로처럼 이곳에도 육쌈 냉면집이 성하군요~~~.

 

영화 로케이션은 흔한 장면입니다.

인디 영화사들도 많이 들락거리고 대학생들의 현장 실습도 많고~~~.

 

근처에 깨끗한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많아서 보이는 풍경~

서머셋, 펀펀, 이비스 등이 보입니다.

 

 

 

양푼이 밥상을 쉽게 이고 가기 위한~

 

 

 

 

 

 

 

 

 

 

 

 

 

 

 

 

 

 

전망 좋은데에서 초겨울 북한산을 건너다 봅니다.

 

 

 

 

 

 

 

 

 

주택가에는 아직도 늦가을 정취가 보입니다.

 

 

  

 

 

 

학맥을 이어가는 문예지의 편집회의가 근처에서 끝나고

회식자리가 벌어집니다.

출판사와 화방들이 즐비하여 자주 오게됩니다.

 

후배 동문들의 정다운 음성을 뒤로하고 진사는 자리를 뜹니다.

낮에 보아 두었던 아래 사진들을 마무리로 넣어봅니다.

한동안 뜸하던 당구 열풍이 불고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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