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최영관 2인전>에 모인 예인들(한대수와 옥사나/김완선/이만(뻘 감독)/이영하 &) 가을이 겨울을 넘보며 추적추적 비를 뿌려대던 주말 저녁, 전람회 리셉션 장에 들렀다. 뉴욕에서 "스페이스 월드"와 "마음" 갤러리를 운영해 온 김옥기 관장이 서울 방문중이라 동행이 되었다. "김희수 최영관 2인전 <꿈꾸는 어항>"은 "추상화와 금속 공예전" 혼합전이라 더욱 시선을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11.07
우산과 낙엽 그리고 김호득의 겹_ 사이 가을비 내리는 날 모처럼 광화문으로 갑니다. 새문안 교회에서 혼례가 있어 참석하였다가 도심을 걷습니다. 이어서 영남대학교 김호득 화백의 전람회에도 들릴 예정입니다. 폐막을 하루 앞둔 시점입니다. 김화백이 맨해튼의 이스트 빌리지에 와있을때 맺은 인연입니다. 새문안 교회에서..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11.04
봄이 오는 길목에서 (5인의 시화전) 봄이 오는 계절에 문단에도 꽃이 핀다. 가까이로는 엊그제 맨해튼 한국인의 거리에 있는 "마음 갤러리" 아마도 뉴욕에서는 처음으로 시화전이 열린상싶다(갤러리에서는). 김옥기 관장이 기획하고 애쓴 보람의 결실이었다. 출품 시인들의 시낭송도 돋보였고 최정자 원로시인의 문학 강연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2.04.16
<문득 서다> "배성환이가 죽었습니다." "삐꾸 삐꾸"하고 처절하게 부르짖는 손전화를 열어보니 기어코 문자 메시지에 통곡의 글이 떴다. 발신자는 작고한 배 화백과 중등학교 동기인 물리학과의 윤 교수였다. 오열처럼 여과없이 떠오른 문자가 그의 비통함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었다. 배 화백이 투병.. 기본 2008.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