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행복했던 낚시 여행 (7) 다음날 이과수 폭포에 다달았을 즈음해서는 부부의 냉기는 거의 녹아 내리고 있었다. 말하자면 그 거대하면서도 여러 갈래로 층을 이루어, 한 곳이 아니라 여기저기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폭포의 비경을 배경으로 하여 바야흐로 해빙 무드가 생성되고 이어 무르익는듯 하였다. 특히 한익준은 .. 팩션 FACTION 2007.04.01
카니발은 이렇게 준비되었다. (내가 방문했던 삼바학교 학생들이 밤새 퍼레이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사육제(謝肉祭)의 날들이 닥아왔다. 사육제는 카니발(carnival)을 번역한 말로써 기독교적 행사에서 유래 했다고 여기지만 보다 근원적으로는 인류의 원시적 축제에서 시원하고 있다. 인류의 삶은 원래 고단하였다. 한발이나 홍수..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07.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