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부탁해 어느 여름날 오후, 대학로에서 두가지 사건이 일어났다. 전하지 않으면 사건이랄 수도 없는 사건이 "두 건"이나 벌어졌다. 특히 첫번째 목격한 사건은 우리의 의식 수준이 이만큼은 되었구나, 그 함의含意가 가슴 떨리는 수준이었다. 목격 순서대로 사건을 재현, 전개해 본다. 이 더위에 젊은 샌드위치 .. Photo Essay 2009.07.07
북악에 꽃비 흐르던 날 꽃비가 우수수 쏟아지던 날은 꽃으로는 한물 간 날이었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꽃닢 주위에서 싱그러운 새순 새닢들이 솟아오르는 생명의 날개짓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사진과 단상 200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