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클린 다리를 뒤로하며 (아웃 오브 아메리카 3) 작별의 시간은 언제나 섭섭하고 쓸쓸하다. 귀국을 앞 둔 주말에 아들 내외가 우리를 허드슨 강의 사우드 시포트로 안내하였다. "고맙다." 내 말에 "덕분입니다. 저희들도 2년인가 3년만에 와봅니다"라고 하였다. 덕분이라니 갸륵하였다. 틀리기를 바랬던 일기 예보가 정확하여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06.02.08
이스트 빌리지 (이스트 빌리지에서는 어떤 상상력도 현실이다.) 맨해튼의 이스트 빌리지에 와있는 Y대학교 조형 대학의 김호덕 교수를 찾았다. "미 동부 문학 기행" 때에 동행한 수묵담채화가로 시류에 탐익하지 않고 고집스레 순수 수묵화를 지키는 김 화백이 여행 내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와 중등학교 동기..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0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