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초 단편 필름 페스티발 4대악 근절 캠페인 차원에서 공모한 33초 짜리 단편 영화제의 시상식을 지켜보았다. 참여한 심사위원의 초대였다. 참가자들은 모두 젊은 대학생들이어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작품들도 많이 눈에 띄었으나 결정적 한방을 먹이는 기대작은 아쉬운 상태였다는 생각이다. 이런 방면으..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11.24
우주일 (雨酒日) (시) 우주일(雨酒日) 스무살 즈음 비오는 날 다섯이 손가락 걸었지 이런날 저녁이면 술을 마시자고 우주일이 선포되고 우주회가 반포 되었지 기개는 번개되어 마음을 녹였고 "장마철이면 죽어나겠네" 재담은 천둥 속에 묻히고 세상 속 들어 갈수록 술 마실 일이 어찌 비오는 날 만이랴 꽃.. 창작 시 (포토 포엠) 2013.07.23
7월을 맞으며 "내 마음의 편지" 녹음이 더욱 울창해지는 7월 장맛비가 내려도 장밋빛 환상 속에 칩거하는 달 옛날 소나기 노래 속에 파묻혀 볼까요 . "내 마음의 편지"입니다. 흰꽃나무 이름 찾기 오뉴월 피츠버그 딸네 후정에서 흰꽃나무 다시 만난다 나무와는 반년만에 꽃으로는 꼬박 일년이군 빛갈 가려받아 최상급 .. 창작 시 (포토 포엠) 201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