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 견문록 영남일보 사진부 박진관 차장은 이름 난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연배는 20여년 아래이고 중등학교와 대학교의 후배이기도 하지만 연변 과기대에서는 뜻이 통하는 지기이자 지사처럼 약 반년간을 같이 지냈다. 나는 연변과기대의 한 학기 객원 교수였고, 박 기자는 1년간 한국 기자협회 추.. 단편 소설 2008.03.08
왕비와의 하룻밤 (연재 네번째 글, 다음 회로 끝) 강선생은 한 됫박이나 되는 땀을 장마 뒤의 이슬처럼 등에 흠뻑 짊어지고 새벽부터 일행을 깨워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다. 그제서야 조선족 향사모 회원 하나가 머리를 긁으며 말을 했다. "강 총무님, 이거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늘 부터 답사하려는 성자산성 동하국에 관해서는 전설과 괴담이 .. 팩션 FACTION 2006.03.03
연변의 일상, 연우 포럼, 윤동주 다시 보기, 연변의 일상 (왼쪽은 김혁 작가이고 오른쪽은 잡지사 편집인입니다.) 연길에 오면 문헌 연구나 하고 문자 그대로 안식년이 되는 가 했더니 바쁘긴 마찬가지인가 한다. 그제만해도 심지어 연락이 잘못되어서 김학천 주석의 회갑 출판기념회에 갔다가 평론가 장정일 선생과 조우하였고 어제는 한국에서.. 잊힐리야, 옛땅! 연변과 만주 벌판 200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