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행복했던 낚시 여행 (7) 다음날 이과수 폭포에 다달았을 즈음해서는 부부의 냉기는 거의 녹아 내리고 있었다. 말하자면 그 거대하면서도 여러 갈래로 층을 이루어, 한 곳이 아니라 여기저기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폭포의 비경을 배경으로 하여 바야흐로 해빙 무드가 생성되고 이어 무르익는듯 하였다. 특히 한익준은 .. 팩션 FACTION 2007.04.01
이과-수와 이따이-푸 22410 "포즈 이과수", 그러니까 "이과수 폭포"에 마침내 도달하였다. "이과수"는 "많은 물", 즉 빅 워터라는 뜻의 인디오 말이라고 한다. 기대가 엄청나게 컸는데 너무 컸는지, 아니면 나이아가라 폭포를 어쩌다 몇번 다닌 전력 때문인지 생각만큼 가슴이 울렁거리거나 압도되지는 않았다. 우..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07.02.19
땀으로 시작한 남미 여행 라틴 아메리카 프롤로오그 글 제목의 색갈은 "잉카 로즈" 혹은 "떼라로사"라고 하는 붉은 색갈로, 남미 대륙의 홍옥과 흙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색채입니다. 본문은 다시 코발트 블루, 코파카바나 해변의 바다 색갈로 하였습니다. 남아메리카 쪽을 열 하루 동안 돌다가 돌아왔다. 긴 여정 ..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07.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