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y to Remember 퇴원한지 닷새가 지났다. 퇴원 다음날 새벽에는 참을 수 없는 고통에 오래 울었다. 힘이 들어가면 통증이 더 심해져서 소리죽여 하염없이 울었다. 최초의 통증 이래 오판으로 나흘을 허비하고, 다시 다섯 시간의 수술과 이후 3일간 몰핀과 링거로만 부지해 온 내 초라한 몸이 버티기에는 흐느낌도 벅찬..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0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