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시랜드의 그녀 (7) "저기 오른쪽 울긋 불긋한 일대가 프렌치 쿼터입니다. 우리 말에 홍등가라는 표현도 있지만 그런건 결코 아니지요. 하여간 환락가라는 데가 어디나 느낌이 좀 요상하지요. 하여간 여기가 재즈의 고향입니다." 가이드가 안내의 말씀을 내놓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인터넷 재즈 카페를 운영하는 현대 그.. 팩션 FACTION 2007.09.15
딕시랜드의 그녀 (3) "제가 이번 여행을 시작한 것도 사실은 재즈의 고향 뉴 올리언즈를 꼭 가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 시집간 딸이 녹스 빌에 있는 대학에서 소비자 심리학으로 교수를 하고 있는데, 이 달이 해산 달이거든요. 여기 제 집사람이 거기 딸네의 출산을 뒷바라지 하러 미국 남부로 오는 길에 저도 따라 왔지.. 팩션 FACTION 2007.09.07
딕시랜드의 그녀 (2) "네, 문예 진흥 기금에서도 지원금이 나오고 몇몇 문화 단체에서도 보조금이 나오지요. 서울 시에서도 나오구요. 그런 돈들이 전에는 선택과 집중을 하였는데 요즈음은 고루 조금씩 나누어 주는 정책으로 바뀌었는데 잘된 것 같아요. 보통 연극 한편 올리는데 이천 오백만원 쯤 드는데 지원금이 천만.. 팩션 FACTION 2007.09.05
딕시랜드의 그녀 (1) 29314 은퇴자로 보이는 세 커플과 한창때는 갓 넘긴 여성 연극 배우 한 사람이 밴을 타고 아틀란타에서 뉴 올리언즈로 향하였다. 청년 가이드 한 사람이 더 있었으나 그는 안내와 운전이라는 직분에 충실하였을 따름이었다. 모두 이른 아침에 집을 떠난 셈이어서 그들은 우선 한인 .. 팩션 FACTION 2007.09.03
테네시 멤피스,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 28416 "뉴 올리언즈"를 빠져나오기란 그리 쉽지 않았다. 한(恨)을 간직한 도시가 사람을 붙들어매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퐁찬 트레인"이라는 거대한 민물 호수 위에 걸린, 세상에서 가장 긴 다리를 건너서야 족쇄에서 자유스러운 느낌을 갖게되었다. 다리를 건너는 데에만 40분이 걸렸다. ..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07.08.08
프렌치 쿼터 뉴 올리언즈의 심장은 "프렌치 쿼터"입니다. 프랑스 식민지 개척자들의 땀과 한이 남아있는 곳이기도하지만 그들과 흑인들, 인디언들의 피가 석인 카준 크레올들이 남아서 그 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 그림에 프렌치 쿼터의 로드 사인이 보이지요---. 유서깊고 유명한 "카페 뒤 몽드", 카페 세상이라..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0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