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거닐기 대운하 관련의 퍼포먼스가 끝나갈 즈음, 전주 시내 산책에 나섰다. 여행자의 머리로 돌아가고 싶었다. 가벼운 가슴도 간직하고 싶었다. 예향 전주는 공공 건물의 모양부터 달랐다. 시청과 시의회 건물이 '온고이지신'이다---. 어린 시절, 명절 때마다 산간에 있는 큰집을 찾으면 떡과 고기로 푸짐했다. .. 카테고리 없음 2008.05.14
전주 일지; 최명희 문학관/한옥 마을/경기전/약속---. 25068 전주 나들이의 둘째날, 영화관에 들어간 학생들과는 달리 거리 구경에 나섰다. 구름이 낮게 드리웠고 실비가 오다말다 하였다. 전주를 그냥 "예향"이라고만 하면 입에 발린 소리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내게 전주는 도시 전체가 항상 그냥 "예향"으로 닥아오는 인연만 같다. 생각해보니.. 여기 문화의 파편들 2007.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