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일지 한 주일간, 뉴욕-뉴저지에서 지내다가 피츠버그로 돌아왔다. 돌아온 다음날 아침, 숲길로 산책을 나가려는데 찬 공기가 느껴져서 반바지를 벗고 블루진 온바지를 입었다. 달력을 보니 절기로 "처서"가 지나가고 있었다. 가을이 오기 전에 여름 일지를 정리해본다. # 1. 플러싱의 변모 2006년.. 피츠버그의 사계 2010.08.25
레오니아에서 온 편지 <문학과 의식> 빈포 사람들 연작에서---. 문학과 의식 겨울호부터 연작 빈포 사람들은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편지글의 형태로 두번째 글, "레오니아에서 온 편지"를 싣습니다. 삼각지 퇴폐이발소의 면도사 출신 정옥이가 미군 GI 흑인과 결혼하여 미국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이를 뱃속에 갖고서 들어갔는데 그 아이의 .. 단편 소설 2009.02.15
플러싱에서 6226 미국 생활에 오래 익숙한 사람도 뉴욕 이야기라면 여백을 두고 달리 생각하는데 내가 무얼 들추어 이야기한다는게 좀 가당찮기도 하다. 그런 맥락을 전제로 뉴욕(NYC)과 관련한 나의 무지, 혹은 미지의 대상 에는 퀸즈 보로에 속하는 "플러싱"이라는 곳도 들어있다. 처음에는 많은 교민들이 그곳에 ..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0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