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연재) 해금 산조 (6회중 5회) "여보, 정말 해금이 좋아요. 악기를 찬찬히 들여다 볼 기회가 더 생기고 부터는 점점 더 많이 반했어요. 정말 아주 예쁜 아낙네의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슴은 봉긋하고 몸매는 가늘어 다소곳이 앉아있는 그 모습이 정말 그래요. 또 그 기능은 얼마나 신기한지, 악기에 줄이 딱 두 가닥 뿐인데 .. 카테고리 없음 2008.10.08
(단편 연재) 해금 산조 (6회중 4회) 아침 시간이 꽤 많이 흘러 신규 수강생들이 자신의 해금에서 몸통과 활의 분리작업을 거의 끝내갈 무렵, 젊은 여성 강사가 들어왔다. 그녀는 자기를 평생 교육원 소속의 강 인영 교수라고 소개하면서 그냥 강 교수라고 부르면 된다고 하였다. "제가 젊은 노처녀니까 강 교수님이라고 하실 필요는 없어.. 단편 소설 200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