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연하장을 띄웁니다. 을미년 새날이 밝았습니다. 모든 분들께 항상 좋은 일과 건강이 함께하는 한해가 되게 하소서 기원합니다. 새해 원단에 올립니다. 묵은 해가 지나갑니다 새날이 밝았습니다. 밤새 서설이 내렸습니다. 피츠버그 앤디 워홀 미술관에서 올립니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 /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5.01.01
(단편 연재) 활화산 아소(阿蘇) 풍경 (제 5 회 - 끝) 아소 화산은 멀리서 부터 벌써 예사롭지 않게 보였다. 오랜 옛날 함께 태어난 다섯 봉우리 중에서도 중간에 있는 중악(中岳)은 아직도 어마어마하게 유황과 수증기로 된 화산 연기를 뿜어내어서 오랜 기간 사람들의 관심을 압도적으로 끌어온 자신의 역사가 허튼 자태가 아니라는 것을 .. 단편 소설 2008.09.30
(단편 연재) 활화산 아소(阿蘇) 풍경 (제 4 회) 그 남자와 여자가 다시 만난건 강산이 한번 변하고도 훨씬 더 많은 세월이 흐른 후였다. 두사람 모두 초 중등학교의 그 흔한 동기회에도 나가지 않았고, 학교 주소록에도 남자 주소는 항상 불명으로 남아있어서 두사람이 공식 루트로 연결될 기회는 없었는데, 어느날 압구정동의 백화점.. 단편 소설 2008.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