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5

제2회 한글작가대회와 경주 재난에 대한 선언문 낭독

제2회 세계 한글 작가대회가 9월 20일부터 23일 까지 경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한글문학의 큰 잔치 한마당이었는데 경주 일원의 지진으로 말미암아 개회를 앞두고 다소 걱정스러운 분위기가 감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문인들의 감성이란 이런 때에 더욱 돋보이는 바가 있다..

여행작가 3-4월호 (도미니카와 아이티에서 얻은 이야기)

도미니카와 아이티에서 얻은 이야기 김 유 조 일 년 전 도미니카와 아이티를 방문하였다. 아이티에 대 지진이 일어나서 20만 명이 죽은 대참사 후 일 년 즈음이었다. 두 나라는 같은 섬에 있다. 첫 기착지는 도미니카의 수도, 산토 도밍고. 물라토라고 하는 흑인과 백인의 혼혈족들이 가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