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빈티지 카 레이스의 현장에서

원평재 2014. 7. 22. 05:30

 

 

 

 

 

 최고 성능의 카 레이스를 벌이는 경기장은 우리나라에도 이제 한군데가 있다.

하지만 "빈티지 카 레이스"라면 다소 생소할지 모르겠다.

특히 피츠버그에서 해마다 이런 행사가 벌어진다고는 누가 짐작이나 하랴.

 

하지만 벌써 32년째 이런 큰 일(?)이 이곳에서는 여름마다 일어 난다.

몬테칼로에서 빈티지 카 레이스가 있다는 정도의 소문이나 있을까,

사실은 그곳도 여기보다 역사가 짧고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정도이다.

피츠버그 사람들은 세상 전체에 다섯 손가락에나 꼽히는 이런 도시들 중에서도 

여기가 최고라는 자부심이 있는데

나야 뭐 크게 아는게 없으니 이 동네의 자랑에 휩싸일 수 밖에 없다.

 

견문이 없으니 엊그제 커브 길 멀찍이서 찍은 사진들이나 올려봅니다. 

비도 오다말다하고 날씨도 을씨년스럽게 추워서 사람도 카메라도 제 성능이 아닙니다. 

 

자동자 경주장에서가 아니라 기존의 시내 도로에서 겅주가 있다는 것도

이곳의 자랑이다.

피츠버그 대학과 카네기 멜론 대학이 붙어있는 중간에 센리 파크라는 공간이 있는데

대략 그곳이 중심점이 되어서 경주 트랙이 형성되어 있다.

우리는 도시 외곽에 사는 관계로 시내로 들어가면서

이런 날은 우선 파킹부터 걱정이 앞선다.

개회사에서도 주차에 관한 농담이 나올 정도이다.

 

저기 분수가 보이는 곳은 도시의 중심점이기도 한

삼강이 합수하는 지점,

포인트 파크이다. 

 

 

 

피츠버그 대학으로 들어가는데 헤밍웨이 카페는 여전히 성업 중이다.

 

 

            

 

카네기 뮤지엄의 오늘 주제는 인종 문제인가보다.

 

자동차 경주 도로 쪽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고~~.

안내도 하고 기념품도 파는 트레일러.

안내 책자를 5불에 샀다.

책값이 아니라 도네이션이라고. 

 

모두 자원봉사자들.

역사가 오래인만큼 재교육이 없어도 경기 흐름을 모두 꿰고 있다고 한다.

 

충돌 방지 완충은 건초더미들.

어제 예행연습때도 충돌이 크게 있었다고.

 

 

 

 

 

 

 

 

 

책자의 표지는 금년도 카 레이스의 포스터.

색조부터 빈티지

 

 

 

 

 

 

 

 

 

 

 

 

 

 

 

 

 

 

 

 

  

 

 

 

 

 

 

  

 

 

 

 

 

 

 

 

 

 

 

 

 

 

 

 

 

 

주말에 모두 게으름을 피워서 사실은 딸과 나, 두 사람만 나왔습니다.

 

흐린날씨에 춥고 비까지 뿌리는 중에도

피츠버그 빈티지 그랑쁘리,

여기말로 "핏 빈티지 그랜 프리"를 맞는 피츠버거들의 정성은 놀랍습니다.

여기에서 생긴 돈은 모두 시의 사회복지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자리를 막 뜨는데 비가 다시 오기 시작하였다.

 

 

 

             

 

 

Schenley Park Vintage Races

July 18-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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