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힐리야, 옛땅! 연변과 만주 벌판 59

윤동주 시인 서거 60주기, 명동 생가터를 돌아보며(1)

윤동주 시인 서거 60주기, 명동 생가 터를 돌아보며(1) 힘이 좋은 지프 형 RV 차량은 두 가족 네 사람을 태우고 새로 포장한 시멘트 길을 잘도 달려서 왼쪽으로는 내내 두만강을 끼고 내려오다가 개산둔(카이산툰)을 바라보는 쪽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용정을 향했다. 십여 년 전 백두산 갈 때에는 “용정..

꽃과 눈, 출국몽과 회향열이 혼재한 곳

"연길"은 내 고향처럼 분지의 땅이다. 얕은 산들이 둘러쳐진 옛이름 국자가에 바람은 하늘을 씻어 별이 맑도록 이토록 드센가---. 산 하나 넘으면 윤동주의 용정, 그래서 시인은 하늘과 바람과 별을 묶어 그런 시들을 썼구나. "연길" 사람들은 모두 "서시(序詩)"를 장만한다. 이 곳을 떠나려고 꿈에도 뒤..

홍범도 장군/봉오동 수고(水庫) 나들이

홍범도 장군/봉오동의 수고(水庫) 나들이 홍범도(洪範圖) 1868(고종 5) 평양--1943 고구려 역사 탐방을 마치고 쉬고 있는데 역사학자께서 항일 유적지를 돌아 보자고 제안하였다. 독립 운동가 홍범도 장군에 대하여 국내외적으로 대대적인 재조명이 시도 되고 있는 가운데 봉오동 대첩지로 차를 달려 나갈..

집안 박물관, 환도산성, 압록강, 네잎 클로버

고구려 탐방은 묘지 순례라더니 장군총(그러니까 장수 왕 능) 관람을 마치고, 일행은 또 오호 묘(五號 墓)로 갔다. 그러나 정작 이 큰 묘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고 벽화들의 사진만 보여주었는데 역시 대단한 규모에 정교한 묘사, 아직도 생생한 색조가 놀라울 따름이었다. 이 곳 묘지는 오두회분(五頭회..

집안 박물관, 환도산성, 두만강 뱃놀이, 네잎 클로버

집안 박물관, 환도산성, 압록강 뱃놀이 고구려 탐방은 묘지 순례라더니 장군총(그러니까 장수 왕 능) 관람을 마치고, 일행은 또 오호 묘(五? 墓)로 갔다. 그러나 정작 이 큰 묘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고 벽화들의 사진만 보여주었는데 역시 대단한 규모에 정교한 묘사, 아직도 생생한 색조가 놀라울 따름..

동북공정 지대에서(호태왕능, 장수왕능, 순장묘, 쪼다

호태왕능,장수왕능,순장묘,쪼다 (장수왕을 모신 피라밋으로 4-5층에 현실(玄室)이 있다. 앞 쪽 입석의 가운데 돌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한다. 출입이 통제 된 지역인데 행운을 위하여---.) 유럽 여행은 가톨릭이나 개신교의 교회 순례 역정이고, 중동은 이슬람 모스크, 아시아는 불교 사찰을 둘러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