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민주운동 50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해마다 2월 28일이 되면 가슴이 뛰는 사람들이 있다. 1960년 대구에서 고등학교 2학년 말을 마지하고 내일이면 3학년으로 진급하는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일단은 그러할 것이고 그 전후에 학창을 함께한 세대들이 또한 그러할 것이다. 아니 이땅에 사는 국민들이라면 이날을 모두 기억하고 .. 기본 2010.03.02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친구 하나를 또 먼저 떠나보내었다. 영면한 곳은 수유리 4-19 묘역이었다. 그곳이 대한민국 명당의 반열에 들어있고 특히 친구의 자리는 그중에서도 안산이 마주하는 명당 중의 명당이라고 하나 사자후를 토하던 그의 음성 이제 들을길 없으니 수유리의 정적이 아득하기만 하다. 그는 4-19의 진원인 <.. 기본 200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