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문예 짧은 소설/날마다 눈에 샘물 날마다 눈에 샘물 김 유 조 "평면 예술" 전공 교수인 아내는 방학이 되자마자 프랑스로 세미나인지 뭔지를 핑계 삼아 출국하였다. 평면 예술이란 말하자면 옛날 식 그림을 말한다. 지금은 미술도 평면, 입체, 설치, 매체 예술로 나누어한다. 백남준은 글쎄 입체, 설치, 매체를 통합한 이 시.. 어떤 게이의 날 (소설집) 2020.04.16
(짧은 소설) 밴조 칼라마주 미시간 (짧은 소설) 밴조 칼라마주 미시간 김 유 조 “음료는 무얼로 하실까요?” 금발의 젊은 여자종업원이 물었다. 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 같았다. 두 남자는 주류 리스트를 펼쳐보았다. “형님은 맥주로 하시지요?” “그러지, 아 여기 ‘두 개의 심장을 가진 강’이라는 수제 맥.. 단편 소설 2019.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