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산정호수욕장 리포트

원평재 2010. 8. 1. 07:00

 

 

  

  

 

8월입니다.

리포터의 여름 역할로 뉴욕주 북쪽, <모홍크 산정호수>의 시원한 모습을 보냅니다.

모홍크 인디언들의 옛터이련만 지금은 이름만 남기고 인걸은 사라졌군요.

아래 바위터 위로 무심한 바람만 불어대는 것이

바이칼 호수에서 보았던 <민족의 시원 터>와 느낌이 비슷하였지요. 

모홍크에는 등산로가 많은데 걸어서 올라가다보면

인디언들이 파놓은 요새와 혈거지도 많다고 합니다.

슬픈 전설들입니다.

 

 

 

 

 

 

 

 

이쪽에는 중고등 동기가 살고 있어서 전에 몇번 와 본 곳이지만 이번에는

아들네와 손자 둘의 가족 여행이었습니다.

포킵시(Poughkeepsie) 겨울 여정을 올린 곳이 이 부근입니다.

 기차역 이름으로는 세상에서 제일 길다는 그곳입니다.

   

 

  

 

한가로운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산정의 특별 레스토랑은 식사 한끼에 유아 구별없이 61불이나 받아서

시내로 도루 내려와서 6불짜리 정도로 해결을 하였지요---.

 

 

 

 

이 작은 마을에 느닷없이 일본 맥주집이 보입니다. 

 

 

    

  

 

   

 

 

  

  

아팔라치아 산맥의 지맥인 캐스킬 산록

아래는 어느해 겨울 리포트입니다.

 

 

 

 

        (산정 호수인 모홍크 호수는 겨울 설경을 뽐내고 있었다.)

 

 

멀리 건너편으로는 케스킬 산록이 흰눈을 쓰고 웅자를 뽐내고 길게 뻗어

있었는데, 그 산 속에 "립 밴 윙클"이나 "슬리피 할로우"의 전설이 무르녹아 있는 곳이 아니던가.

워싱턴 어빙은 이런 전설을 그의 "스케치 북"에 잘 용해하여 초기 미국

문학을 살찌웠다.

 

 

 

 


 

<모홍크 리포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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