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포엠) 다시 찾은 새벽 체험 해 뜨기 전 다시 찾은 허드슨 강변, 창녕 우포늪 그려보며 끈적한 안개 속 맨해튼 붙잡는다. 일순 물때새 가슴에 품고 아웃 포커싱! 철새가 텃새된 사연 끼룩끼룩 강변에 어지럽다. 창작 시 (포토 포엠) 2011.04.13
처서 일지 한 주일간, 뉴욕-뉴저지에서 지내다가 피츠버그로 돌아왔다. 돌아온 다음날 아침, 숲길로 산책을 나가려는데 찬 공기가 느껴져서 반바지를 벗고 블루진 온바지를 입었다. 달력을 보니 절기로 "처서"가 지나가고 있었다. 가을이 오기 전에 여름 일지를 정리해본다. # 1. 플러싱의 변모 2006년.. 피츠버그의 사계 2010.08.25
강변의 두 얼굴 허드슨 강변에 머물면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틀란타를 중심으로한 2000마일 여행은 벌써 끝을 냈지만 아직 이미지를 다 올리지는 못하였지요. 허드슨 강변에 면하여 있는 아들의 타운 하우스는 함께 쓰는 정원이 아름답지만 조금만 떨어진 곳으로는 추한 모습도 많습니다. 또 새로.. 미주 통신 2007.08.04
"동네 행진"과 "제국의 장래" 제목을 미시적 "동네" 수준과 거시적 "제국"차원으로 버므린 것은 미국사회의 양극적 현상을 포착, 파악코자 하는 학구적 모티프 (motif)와 더불어 사실은 관심을 집중시키고자 함입니다---. (내가 사는 아파트 건너편 집에는 핼로윈 축제를 환영하며 캔디를 준다는 표지가 붙었다. "트릭 오 트릿---, 앞집..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05.11.01
허드슨 강변에서--- 허드슨 강변에서---. 연변에서의 마지막 주간은 다소 지친 상태였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인터넷 통신 장애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제가 워낙 고구려, 발해는 물론이거니와 상고사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설쳐대니 혹시 무슨 차단 장치가 된 건 아닌가, 나야 막말로 떠나면 그만 이라지만 계신 분.. 잊힐리야, 옛땅! 연변과 만주 벌판 200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