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문학 산책

근-현대 문학의 생성과 발전

원평재 2011. 2. 18. 04:36

(서두 부분 보완) 근-현대 문학의 생성과 발전

김유조

먼저 "오렌지 카운티의 글 사랑 모임"에서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정찬열 회장님과 여러 문우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재미 수필 문학가 협회"의 이정아 회장님께서도 참석을 해 주셔서 고맙고 반갑습니다.

저는 한국 문인협회의 회원이기도 하고 또 몇 군데 한국의 문예지에서 편집과 운영에 관여하고 있습니다만 영문학을 전공한 제가 여기에 내건 발제의 방향이나 내용은 결코 “우리나라 근-현대 문학의 생성과 발전”에 관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야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문단 지도에는 덜 밝다는 자세를 견지해 오기도 하거니와 실로 우리나라 문학사의 근-현대 문학이라는 말 즉, modern과 contemporary의 개념 규정이나 시대 구분에서 수많은 복병을 만나게 되어있는데 그런 수풀 속을 헤치고 들어갈 만큼 무모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제목을 내 건 속셈은 무엇인가. 인류사에서의 일반적인 문학 생성의 과정을 한번 훑어보고 현존의 모습도 역시 주마간산으로 진단해 보면서 미래상도 한번 짚어보자는 소박한 뜻에서입니다. 이번 세션에 주어진 시간이 원래는 질의 응답까지 포함하여 한시간 내외라는 것도 주마간산의 좋은 핑계가 되고 있습니다. (후기; 이 부분은 결국 세 시간으로 늘어난 진지한 만남이 되었습니다만~~~).

시간을 맞추려는 노력으로 간단한 파일을 만들어 왔으니 많은 부분 카피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