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보고다닌 투어

Antigua, 명상의 아침으로~~~.

원평재 2013. 1. 14. 19:51

 

 

 

 

 

 

 

"안티가", 혹은 "안티구아"로 입항하던 날 아침은 물안개가 잔뜩 끼었습니다.

인근 과테말라의 옛 수도, "안티꽈"와는 문자 표기가 같아서 가끔 혼란도 일어납니다.

크루즈 여행의 분위기가 그 동안 내내 고조되어왔기에

오늘은 조금 차분하게 명상의 아우라로 시작합니다.

일찍 일어나서 갑판을 산책하는데 명상에 몰입한 구도자求道者를 발견합니다.

문득 지난 밤 어떤 선상 세리머니에서 들은 Why Worry, 무얼 걱정해

찰리 랜즈버러Charlie Landsborough

전설적 가창이 생각났으나 음원을 구할수 없어서 차선을 구하여 넣습니다.

우리 모두 누가 누구를 연민할 자격도 없는 "갈대"같은 존재들이지만

함께 힐링 뮤직이 되어서 들렸으면 합니다~~~.

이 계절에 혹시 심신으로 상처난 분들은 안계신지요~~~.

 

 

 

얕게 깔린 물안개와 잔잔한 물결이 모두 명상 모드입니다.

저 멀리 오바마 산정도 보이는듯 합니다.

 

명상을 머금은 물안개도 자욱합니다.

 

앵커 구조물에 사람들이 보입니다.

 

 

찬란한 아침 광망 앞에 구도자가 가부좌를 틀었습니다.

엄지와 검지의 수용 형태까지.

스페인 태생으로 인도에도 체재 경력이 있다 하여서

북인도 갠지스의 바라나시와 주변 트라이 앵글을 넌즈시 비쳤더니

남인도까지 섭렵하였다고 합니다.

선상에는 "요가와 명상 클래스"도 있지만 사진 찍으러 바깥 출입에

주력하는 내게는 먼 곳입니다.

"알랭 드 보통" 이야기도 잠시 나왔는데 코리아에서는

그의 철학이 "보통" 수준이라고 말해 주었지요.

 

구도자의 포즈를 하나 더 요구하였지요.

 

 

    안티가 바부다 국가정보

    휘장

     

    국가 개요

  • 일반정보
    국가명 : 안티가 & 바부다
    영문국가명 : Antigua and Barbuda
    지역 : 중앙아메리카
    수도 : 세인트 존스
    주언어 : 영어 / 부족어 등
  • 인구,경제
    인구(명) : 8만여명
    인구성장율(%) : 0.55
    유아사망율(%) : 18.9
    평균수명(세) : 72.2
    식자율(%) : 85.8
    1인당GDP(US$/인) : 11,000
    GDP성장율(%) : 3.0
    화폐단위 : 동카리브 달러(EC$)
    환율(현지화폐/US$) : XCD2.73
  • 종교
    개신교(%) : 66.3
    기독교(%) : 93.9
    주종교(%) : 개신교(66.3)
    제2종교(%) : 유사기독교(16.0)

  • 앤티가 섬(Antigua)은 "앤티가 바부다" 공화국의 가장 큰 섬.

  • 이섬에 앤티가 바부다의 수도 세인트 존스가 위치.


국가 소개

지도
수도 : 세인트존스 / 17° 3′ N, 61° 48′ W
면적 : 442 km² (198위)

카리브 해의 섬나라이다. 대부분의 주민이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에서

일하고 있던 노예의 자손.

 

구도求道의 자세를 치팅, 혹은 스내치하지 않았다는,

(그러니까 파파라치가 아니었다는) 인증샷을 하나 더 하고 각자의 여정에 들어갑니다.

 

 

식당에서 바라본 아침 풍경

 

이날은 간간이 여우비가 내립니다.

 

 

 

날이 게이고 물안개도 서서히 물러납니다.

 

 

맑은 바다에 기름띠가 떠다녀서 청담헌의 마음은 어지럽습니다.

하늘에도 디젤 연기

빈 앵커도 보입니다.

부지런한 자거의 모습도~

 

드럼통 악기가 있는 환영 악단

 

 

 

 

 

 

 

안티가의 "터너 비치"가 해수욕하기에 빼어나다는 안내에 따라

준비물을 담아서 나갑니다.

크루즈 선에서 내준 타월까지~

중국 식당은 여기에 까지

 

 

해변으로 나가는 중간에 가톨릭 성당과 성공회 교회들을 많이 둘러 봅니다.

건립 역사는 오래지만 세월따라서 잘 유지가 되지 않고 공소같다는 인상도 듭니다.

경치 좋은 곳곳에 있는 기념품 가게들

18세기 후반 이곳을 다스린 해군 사령관 바이카운트 "호레이쇼 넬슨" Viscount Horatio Nelson의

이름을 붙인 항구지역 국립 공원.

봄철이면 다양한 국제 해양 경기가 열리는 곳.

운전기사가 씹고 있는 슈거 케인,

다른 곳보다 부드러운듯 합니다.

 

 

타잔의 후예처럼 Zip Line을 타러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요즘 유행을 타서 뉴저지에도 서너군데 호객광고를 냅니다.

 

 

해변가 풍경은 다음 회로 넘깁니다.

Mount Obama
Boggy Peak
Mount Obama is located in Antigua and Barbuda
Mount Obama

Mount Obama (known as Boggy Peak until August 4, 2009) is the highest point in the nation of Antigua and Barbuda and on the island of Antigua. It lies in the far southwest of the island at

WikiMiniAtlas

17°2′31″N 61°51′4″W / 17.04194°N 61.85111°W / 17.04194; -61.85111,[2][3] and rises to a height of 402 metres (1,319 ft) and is named after Barack Obama, the 44t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Elevation 402 m (1,319 ft)[1]

 

18세기, 한때 반미 성향을 보였던 이곳은 아이러니 하게도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이 된 후 섬 최고봉의 이름을 "오바마 산"이라고 개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