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이 재미있다.
전주 중앙 재래시장도 마찬가지인데, 얼마 안가서 재개발이 되는듯 싶다.
옆으로 흐르는 복개천을 원상복구하고 인근을 잘 가다듬을 모양이다.
그래도 그런 쪽으로 빨리 가야 좋겠다---.
요즘 보기 힘든 광고라서 한컷 하였다.
이 곳은 전주 시내를 가로 지르는 복개천을 다시 원상 회복하는 공사장이다.
청계천 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꾸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내고향 이름이 담긴 기름집이 문득 나타났다. 다른 데로 옮긴다고 하였다.
다시 전주 객사 쪽으로 가서 한 컷하였다.
출판사 민중서관이 '민트론'이라는 전자 회사를 만들었다가 오래 전 파산 했는데
이 곳에는 아직 그 흔적이 남아있어서 반가웠고 또 전주스럽달까---.
전통 마을 쪽에 있는 유서깊은 천주교 전동 교회로 걸어갔다.
이분들은 홍콩에서 온 로만 가톨릭 교도들이었다.
그러니까 천주교 신자들이다.
이 곳은 한국 최초의 순교터이다. 성모 마리아의 '피에타' 조각상이 인상적이다.
경기전은 그냥 지나쳤다. 남은 발길은 최명희 문학관 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