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와 뉴 잉글랜드 지방의 차이 김유조의 여행 꿀 팁 미동부와 뉴잉글랜드 지방의 차이 흔히 미국의 동부지방과 그 일부인 뉴잉글랜드 지방을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확하게는 미국 동부의 독립당시 13개 주 중에서도 특별히 북동부의 여섯 개 주, 메인, 버몬트, 뉴햄프셔,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9.02.11
(단편) 짧고 행복했던 낚시여행 짧고 행복했던 낚시여행 “내 배낭에는 헤밍웨이 단편선 영문판을 넣었고 당신 여행 가방에는 그 번역본을 넣어두었으니 기내에서 심심하면 보시게." 뉴저지 집에서 JFK 공항으로 출발하며 한익준은 무심한듯 아내 송정자에게 말을 건네었다. "여행 떠나며 무슨 소설책이야요?" "상파울로.. 어떤 게이의 날 (소설집) 2018.01.06
브루클린 가던날 허드슨 강변에 머무르며 브루클린을 방문키로 합니다. 딱 십년전 뉴욕에 Visiting Scholar로 머무르며 가족끼리 어울려 브루클린에 갔다가 온 날로 부터 담석증으로 고생한 추억의 곳이기도 합니다. 브루클린 다리는 당시 크게 고치느라고 한쪽 씩 막아 놓아서 무언가 벌써 힘이 들었고 느낌..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5.01.21
늦은 여름 명절을 고향에서 지내고자 이제 회향합니다. 근친 가족들은 이곳에 더 많은 형편이고 미시간의 친제까지 명절을 함께하기 바라지만 그리운 이가 많은 고향을 택합니다. 워싱턴DC에서 피츠버그 까지 다섯 시간에 걸쳐서 귀환하였다가 다음날 일곱시간에 걸쳐 허드슨 강변으로 왔습니다.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9.07
본다는 것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9월을 들으며) 일곱시간을 달려서 오래간만에 허드슨 강변으로 진출했습니다. 낮과 밤 경치를 퍼담으며 본다는게 무언가 허튼 생각이 잔상처럼 남습니다. (시) 본다는 것은 본다는 것은 보았다고 한없이 외쳐서 얻어낸 자신으로부터의 여전히 미심한 인증서 오차범위 광대무변한 타인과의 선문답 사진..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08.31
두 도시 이야기 서울을 떠나기 전날 어슬렁거린 역삼동의 쌈지 공원 케네디 공항은 비후 구름이 끼어서 선선했다. 택시를 타고 맨해튼을 거쳐서 집으로 가는데 히스페닉 계 기사가 친절하였다. 목적지 까지 가는 도중 코리아 타운을 통과하여서 스마트 폰으로 몇 컷하였다. 시차와 공간의 차이를 묵살하..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06.07
가을 풍경 리포트 1 맨해튼의 추색을 잠시 전합니다. 엊그제 내린 비로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성급한 사람들이 겨울 옷을 입고 나왔군요. 헷세의 말을 빌릴 것도 없이 여름은 위대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준비없이 세상 돌아가는 일들을 보면 주여, 이틀만 더 달라고 간구하기도 면구스럽습니다. 여름..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2.10.17
초여름 소식? 뉴욕 뉴저지가 날씨로 기록 갱신을 매일하고 있습니다. 3월 평균기온이 6월과 같다고 하고 화초와 꽃나무가 활짝개화하여 이제 낙화로 쌓입니다. 내일 공항으로 나가야하고 숙제가 태산인데 리포터 기질이 발동하여 글 몇 줄 사진 몇 점 올려놓습니다. 로버트 브라우닝의 "고향생각"이 생..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2.03.25
화개장터와 오하이오 강둑/허튼 강 허튼 시 Olivia Newton JOHN Banks Of The Ohio / Olivia Newton John I asked my love to take a walk To take a walk, just a little walk Down beside where the waters flow Down by the banks of the Ohio 어느 날 나는 내가 좋아하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물이 흐르는 제방 둑을 잠깐동안 만이라도 같이 걷자고 부탁을 했어요 And only say that you'll be mine .. 창작 시 (포토 포엠) 2012.02.14
나의 설야 나의 설야(雪夜) 머언 곳의 여인의 옷 벗는소리처음 들은 건 사춘기의 국어 책 갈피 다시 무시로 듣게된건 대학로 예총회관 앞 건강한 여인의 뒤 태 닮은 시비의 돌 살 속에서 백사 이항복의 임금님 앞 재치 기녀의 옷 벗는 소리 전말도 그때 쯤 귀동냥 했으리라 아슬아슬한 군신동락의 대.. 창작 시 (포토 포엠) 201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