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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운 내 삶의 흔적 (39인 포토 에세이)

원평재 2008. 6. 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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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문예지 <문학마을>에서 '포토 에세이'를 낸다고 원고를 모을

때만 해도 참신한 기획이지만 솔직히 성공 가능성은 반반으로 생각했는데,

책이 출판되고나서보니 내 생각이 짧은 기우였음을 통감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자기 자랑같기도 하여서 조금 쑥스럽기도 하지만,

39인의 필자들이 옛 사진이라는 명제에 의미를 부여하여서 일화와

감동을 풀어낸 글 솜씨가 우선 예사롭지 않았고,

책을 만든 솜씨 또한 좋아서 아름다운 한그루 나무를 대하는 느낌이

들었다.

 

한 그루의 나무이지만 거기에는 수많은 나무가지가 있고 또 잎새들의

일렁거림은 얼마나 많은 몸짓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지---.

이 책을 명절이나 연말에 가까운 지인들에게 카드나 연하장 대신에

보내는 것도 큰 의미가 있으리라는 조완호 교수님(발행인)의 제안은

더욱 이 책의 현실적 유용함을 덧붙인다.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라는 제목으로 졸문과 귀중한 사진을

올린 나의 글도 싱그러운 한 그루 나무의 작은 잎새로 바람에 일렁이고

있었다~~~. 

 

 

 

 

아래 사진은 수필가 정태범 교수님 (전 교원대 대학원장)으로부터 빌려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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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노구를 이끌고 모임 때마다 오시는 김규동 시인께서 이날도

정신이 번쩍날 깨우침을 모두에게 주셨다.

사진의 중요성도 역설하셔서 이날은 모두 문우들과의 사진찍고

남기기에 열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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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나다에서 오신 유영범 시인님은 뱅쿠버 문화협회장을 오래 한

내 친구와도 잘 아는 사이여서 더욱 정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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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저널의 대표이신 이 분은 아드님의 시인으로서의 등단 기념패를

대신 받으러 와서 문화강좌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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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을 맡고 보니 자평이 되었지만 자신있게 내놓을 에세이 집이라고

부끄럼 없이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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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동 원로 시인을 가운데하고 김년균 문인협회 이사장, 조완호 교수,

그리고 여러 시인-문우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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