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마이애미>의 주된 배경중 하나인 마이애미 비취에는
누드 구역도 있어서 가끔 공개적으로 소개 되기도 하지만 그곳까지 기웃거릴
여유는 없었고 그저 발랄한 젊은이들이 벌이는 해변 축제,
비키니 모습만 조금 담아본다---.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로 근교, 코파카바나 해변과 그 인근, 이빠네마 거리와
비슷한 인상이었지만 훨씬 덜 원색적이었다.
비취 드라이브를 따라서 노천 카페가 즐비하였다.
브라질의 리우데 자네이로, 코파카바나 해변에 이어서
이빠네마 거리를 걷던 생각이 났다.
뉴욕 스테이크를 시켜서 푸짐하게 먹었다.
해물탕이 덤으로 나왔다.
맥주도 한병을 마시고 한 병 더 시키면 무료였다.
멀리 보이는 크루즈 선상으로 닥아갔다.
바하마와 캐리비언 크루즈 선들이 정박하였다가 이제 떠나고 있었다.
타이태닉호의 위용에는 비할 바 못되리라 싶었고
북 유럽 크루즈, 바이킹호 정도는 되었달까---.
지금도 저 내부에서는 휴먼 드라머, 인간 극장이 연출되고 있으리라---.
요트 속에 갇힌듯한 모습의 여인이 갈망의 눈빛을 먼 바다로 보내고 있다.
상상력은 당연히 보는 사람의 몫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