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뉴저지에서 펜실바니아의 피츠버그까지, 일곱시간 운전은 때로 지루하지만
봄에는 신록으로 여름은 뇌우로 가을은 단풍, 겨울은 눈발로 축지법을 쓰게 합니다.
아팔라치아 산맥과 그 지맥 앨리게니 연봉을 달리며 바라보는 만산홍은
태백과 설악을 연상케합니다.
산판의 크고 작고 길고 짧고의 대비는 무슨 의미리요.
마침 이브 몽땅의 "고엽" 음원과 귀한 자료를 구할 수 있어서 함께 좋은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열광으로 바라본 단풍도 고엽이 되기 직전,
자연이 혼신으로 빚은 자존과 위엄인가 합니다.
뉴저지를 떠나며 담은 옆 동네 사진입니다.
이제 피츠버그 동네 마을입니다.
도착 다음날 아침은 때맞추어(?) 안개가 끼었습니다.
늦가을의 정취를 캐내어 봅니다.
물론 캐고 캐내어 보아야 겨울의 전령이자 표상이지만~~~.
이제 곧 피츠버그의 가을을 담아낼 요량입니다~~~.
큰 기대는 하지 마소서.
Les Feuilles Mortes
Yves Montand
Oh ! je voudrais tant que tu te souviennes 오! 나는 그대가 기억하기를 간절히 원해요 Des jours heureux ou nous etions amis 우리가 정다웠었던 행복한 날들을 En ce temps-la la vie etait plus belle 그 때 그 시절 인생은 그렇게도 아름다웠고 Et le soleil plus brulant qu'aujourd'hui 태양은 오늘보다 더 불타 올랐었지요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a la pelle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Tu vois, je n'ai pas oublie...
당신이 알고 있듯 난 잊지 못하고 있어요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a la pelle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추억과 후회도 마찬가지로 Et le vent du nord les emporte 그리고 북풍은 낙엽들을 실어나르는군요 Dans la nuit froide de l'oubli. 망각의 싸늘한 밤에 Tu vois, je n'ai pas oublie 당신이 알고 있듯 난 잊지 못하고 있어요. La chanson que tu me chantais. 그대가 내게 들려주었던 그 노래를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그건 우리와 닮은 노래예요, Toi, tu m'aimais et je t'aimais 그대는 나를 사랑했고, 난 그대를 사랑했어요 Et nous vivions tous deux ensemble 그리고 우리 둘은 함께 살았지요 Toi qui m'aimais, moi qui t'aimais. 나를 사랑했던 그대, 그대를 사랑했던 나 Mais la vie separe ceux qui s'aiment, 그러나 인생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갈라놓아요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아무 소리 내지 않고 아주 슬그머니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그리고 바다는 모래 위에 새겨진 Les pas des amants desunis. 헤어진 연인들의 발자국들을 지워버려요.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a la pelle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추억과 후회도 마찬가지로 Mais mon amour silencieux et fidele 하지만 은밀하고 변함없는 내 사랑은 Sourit toujours et remercie la vie. 항상 미소 짓고 삶에 감사드리지요 Je t'aimais tant, tu etais si jolie. 너무나 그대를 너무나 사랑했었고,
그대는 너무도 예뻤었지요 Comment veux-tu que je t'oublie ? 어떻게 그대를 잊을 수 있어요?
En ce temps-la, la vie etait plus belle 그때 그 시절 인생은 그렇게도 아름다웠고 Et le soleil plus brulant qu'aujourd'hui 태양은 오늘보다 더 불타 올랐었지요 Tu etais ma plus douce amie 그대는 나의 가장 감미로운 친구였어요 Mais je n'ai que faire des regrets 하지만 내게 남은 건 후회밖에 없어요. Et la chanson que tu chantais 그리고 그대가 불렀던 노래를 Toujours, toujours je l'entendrai ! 언제나 언제나 듣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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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감상을 위해...
....Paul Mauriat
Autumn leaves / Edith Pia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