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충남 보령에서 보령 문인협회 회장께서 제 시비를 건립하여 주었기에
당일의 스냅을 몇 컷 올립니다.
보령 문협 회장께서는 마침 지석 공예원을 운영하며 경향 각지에 훌륭한 지석 작품을
세운 분인데, 본인에게는 특별히 선물을 해 주어서 자긍의 마음으로 시비를 받았습니다.
시는 기행시 「아를에서」 인데 평소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과 추모의
감상을 담은 시입니다.
좌우에는 「국제펜 헌장비」와 수주 변영로 시인의 「논개」가 서있는 분위기입니다.
또한 가까이에는 보령댐이 있어서 제2의 향리같은 정감을 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