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날에 누가 붙였는지 11월 11일은 빼빼로 날이라는 이름으로 고정되었다. 아마도 연인들끼리라면 저 가늘게 뽑아놓은 과자, "빼빼로"를 서로 먹여주고 나아가서 입술로 부려뜨려 나누어 먹기도 하고, 또한 그러다가 입술 맞춤도 하는 그런 낭만적 내용으로 마침내 이 날의 뜻은 진화되고야 말았으리라. 하지.. 카테고리 없음 2009.11.11
주홍 글자 (3) "명희와 제가 달콤한 감동의 순간과 비감한 후유증을 함께 갖게 된 것은 선생님의 낭만주의 명강의 탓이었지요. 우리가 받은 그 감동의 시간은 졸업 여행을 떠나기 얼마 전이었어요. 그때 선생님의 강의가 명희와 저, 아니 우리 클래스 전부의 심금을 울렸 답니다. 그런데 정식이 녀석이 졸업여행의 첫.. 팩션 FACTION 2007.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