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 무등 (시) 춘분 무등 춘분날에 무등산을 올랐다 진달래 몇 올 외돌아졌나했더니 생강나무 노랑꽃은 수만 송이로 얼굴 비벼대는 절기 바닷가 주상절리가 남도 산행 천리 오는 사이 산이 되어 세상분별 알려주려나 춘분과 등고에 걸린 이치 한 달 전 한 달 간 앓던 산우가 떠난 어떤 산모임이 이..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6.03.23
눈마을 통신 1 (떠나간 친구 생각) 눈이 많이 오는 동네에 살며 가끔 편지를 띄웁니다. 여기 사진들은 제가 사는 동네의 설경입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며칠 되지 않아서 뉴욕에 사는 중학교 동기가 피츠버그의 내게 전화를 했다. 연락이 별로 없던 친구의 전화라서 섬찟 예감과 짐작이 갔다. "나 상수다. 아무개가 갔다.".. 피츠버그의 사계 201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