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미래 나이 들어서 사진을 많이 남기면 자식들에게 부담만 된다고 극구 사양하는 분들을 본다. 지혜로운 말씀으로 공감이 간다. 그런데 카메라를 들고 설치는 "진사"의 입장으로 보면 사실 자신을 피사체로 남길 일이 별로 없다. 타인의 사진만 주로 찍어주게되고 근경과 원경으로 촛점을 맞추..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06.17
석양 무렵 사진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빛의 예술, 사진 촬영에 알맞은 시간은 여명에서 시작하여 늦어도 오전 10시 까지 오후로는 해넘어가지 직전의 한두시간이라고 한다. 나처럼 기록사진이나 찍으러 다니는 사람에게는 변명의 기회이자 위로의 말로도 들린다. 좋은 작품을 낼 마.. 사진과 단상 201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