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공룡을 찾아가자 1 (창선 대교 근방에서) 계간 문예지 <문학과 의식>에 연작 단편 <빈포 사람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빈포는 경남 고성 근방에 설정된 가상의 마을입니다. 졸작이지만 지금 일곱번째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대략 열한번 정도로 이야기를 풀어볼 심산입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공룡을 찾아서"로 하여 연작.. 동서 문학 산책 2009.06.17
사라진 삼천포에서 남해를 떠나며 축항에 매인 어선을 잡아보았다. 남해에서 삼천포 항으로 가는 길가에는 침엽수와 아열대성 나무가 혼재하였다. 창선 대교 위에서 앵글이 흔들렸다. 삼천포 항으로 들어가며---, 삼천포는 사천과 통합되면서 "사천시"가 되어 도시의 이름을 잃었다. 다만 어항의 이름만은 "삼천포 항"으..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06.10.24
철이른 지리산의 단풍 자연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1박 2일의 단풍 여행을 남해로 떠났다. 아직 단풍철이 아닌줄을 알면서도 남도 기행을 떠난 셈이었다. 올해는 예보와 달리 단풍이 좋지 않으리라는 근심이 현지에 자욱하였다. 첫 기착지이자 산행은 노고단을 밟는 데에서 시작되었다. 그래봐야 성삼재까지는 관광버스가 올..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0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