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 콩트 샤코탄 블루의 언약 기행 콩트 샤코탄 블루의 언약 “홋카이도 관광일정의 70프로가 비에 젖네, 젠장.” 상고를 나와서 평생을 은행에서 지내고 은퇴한 그의 탄식은 역시 은행원다웠다. 은퇴여행이라기 보다 이혼여행, 잘해보아야 졸혼여행 쯤으로 그는 여기고 있었다. 아내는 지금도 호텔 방에서 태블릿 PC.. 어떤 게이의 날 (소설집) 2018.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