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마음 그리운 마음이란 종내 "없음"에서 나올 수는 없는 것이고 "있음"이 전제되는 본질이리라. 그러므로 삶의 축복은 그리움이 없을 때가 아니라 사무치는 그리움이 있을 때가 아니겠는가. 하지만 이런 말도 삶조차 갉아먹는 진정 사무치는 그리움을 겪지 못하면 잠꼬대에 다름아닐 것이다. 김승옥 선생께.. Photo Essay 201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