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미래 나이 들어서 사진을 많이 남기면 자식들에게 부담만 된다고 극구 사양하는 분들을 본다. 지혜로운 말씀으로 공감이 간다. 그런데 카메라를 들고 설치는 "진사"의 입장으로 보면 사실 자신을 피사체로 남길 일이 별로 없다. 타인의 사진만 주로 찍어주게되고 근경과 원경으로 촛점을 맞추..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