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소 갈랍니다"를 지나며--- 변소 갈랍니다(시카고 가는 길, 칼라마주에서). 미국으로 떠나면서 로밍한 내 “셀 폰”을 가장 줄기차게 두드려준 음성이 있었다면 아들이나 동생보다도 시카고에 사시는 “금석, 이상옥” 님의 열정적으로 따뜻한 목소리였다. “잘 도착했느냐”, “불편한 점은 없느냐”, 그리고 끝에 가서는 꼭 “.. 미 서부, 중서부, 플로리다의 여정 200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