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가-바부다"의 가부좌 여인 크루즈 선은 밤새 달려서 새벽이 찾아올 즈음 "안티가 바부다 공화국"의 수도 세인트 존스에 입항한다. 평소 별로 들어보지 못하던 나라의 이름이어서 공연한 기대감이랄까, 마음이 떨린다. 나라의 인구는 고작 10만명 미만,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기에 언어는 영어, 사탕수수 재배에 투입..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