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리제 클럽의 글 학창을 떠난 이래 강의실의 의자에 앉기보다는 주로 강단에 서서 살아왔기에 오블리제 클럽의 <행복한 인생> 수강생(?)으로 초청 받았을 때에는 조금 망설임이 왔다. 무슨 심리적 거부감이 아니라 습관이 된 생리적 “좌불안석”이 되지나 않을까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시절의 대..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