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과 비원의 가을 돈화문을 거쳐서 창덕궁에 들렀다. 아직 단풍이 휘황하지는 않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었다. 호기심 어린 시선이 보기 좋았다. 가을 바람이 도심의 먼지를 쓸어내고 구름의 운행도 빠르게 하였나보다. 세월이 구름을 타고 빨리 지나간다. 멀리 북한산이 눈에 들어왔다. 하늘..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