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길 후기 겨울비 오던날 창밖을 보니 강상이 물안개로 자욱합니다. 대단치 않은 시어를 흩뿌려도 물안개가 덮어주리라 믿음이 물안개처럼 피어올라서 망설이던 몇줄을 올려봅니다. 물안개를 포착하기란 참으로 예사일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여러 컷을 황급히 확보하고 가끔 음미해 보리라, 여.. 창작 시 (포토 포엠) 2012.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