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은 설핏 지나가고 설날이 지나갔다. 예전 기억으로는 설날이 무척 추웠던 일화와 더불어 때로는 더워서 딱치치기를 하며 윗통을 벗었던 체험이 엇갈린다. 올해는 아직 북한강의 얼음이 풀리지 않았다. "설"의 어원은 "낯설다"와 같다고 한다. 묵은 과거를 버리고 낯선 미래를 대면하는 날이라서 그렇다고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02.15
안나 카레니나.... A 형! 어쩌다가 웃자란 세대처럼 되어버린 시절에 다시 한해가 지나가는 세모의 절기, 그냥 또 속절없이 세월 타령만 할까, 아니면 입을 닫고 있을까 우왕좌왕 하던 차에 인형의 용기있는 펜 대를 바라보고 몇자 사족을 달아봅니다. 안나 카레니나.... 인터넷을 보니 무슨 연고인지 지금 서..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