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초 통신(속초 통신의 답글로) 친애하는 이미래 양에게, 그리운 마음으로는 “사랑하는 이미래 양에게"라고 쓰지 못할 바도 아니지만 글쎄 “미래” 양의 지난번 메일 표현대로 아름다움은 조금 거리를 유지할 때 더욱 아름답게 유지된다는 말을 떠올리며 조금 겁쟁이 같은 표현 속으로 자라목을 하였네. 하긴 아름다운 거리가 아.. 연작 장편; 빈포 사람들 201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