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와 팩션

네바다 사막지대에서 길을 잃을리야 없겠지만 룩소르 호텔 피라미드에서 쏘는 푸른 레이저 빛은 멀리서도 길잡이가 된다. 네바다 주의 라스베가스에 우뚝 솟은 룩소르 호텔에서 나온지가 엊그제인데 이집트 관광길의 한인들이 폭탄 테러를 당했다는 소식에 접한다. 지금 와서 쉬고 있는..

다시 삼강으로 돌아왔다. 삼강 합수 지점에 피츠버그 파이렛츠의 PNC 구장과 피츠버그 스틸러즈의 하인즈 경기장이 거의 붙어있다. 마침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있어서 잠깐 세우고 스틸러즈의 쿼터백 하인즈 선수를 아느냐고 자랑스레 물어보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런 사람은 전혀 모..

4669 연휴 기간에 도박의 도시, 아틀란틱 시티를 다녀왔다. 전에 "라스 베가스"를 몇번 구경간 적은 있었지만 승부 근성이 적어서 그런지 돈을 딴 적도, 혹은 크게 잃은 적도 없었던 것이 내 카지노 경력의 전부였다. 이번 연휴에는 아들이 뉴저지의 아틀란틱 시티를 안내한다고 했으나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