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에서 저기 보이는 대형 운반선은 자신의 홀수를 다 들어낸체, 벌써 나흘간이나 천연덕스럽게 허드슨 강변에 떠있습니다. 아마도 대서양을 건너는 도양선(渡洋船)으로 엔진을 걸어 저기 하구로 나가기만 하면 몸을 깊숙이 감추면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을 것입니다. 얕은 곳에 있으니 자신도 얕고 몸을 주체..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0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