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 문학상 후기 (5회) 그날 저녁에 서 교수는 선약이 있었으나 파기하고 이 교수의 뒷풀이 초대에 응했다. 이 교수와의 인간관계 때문이었다기 보다는 무언가 풀리지 않는 기이감, 석연치 않은 궁금증, 모순감, 무어라 말 할 수 없는 상실과 심지어 배반감 등등 때문이었다. 특히 미망인과의 데자뷔, 기시감은 연회장을 나오.. 팩션 FACTION 2007.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