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소호를 어슬렁거리던 날 미트패킹 입구에 자리 잡은 "첼시 마켓" 외관은 그저 통통한 붉은 벽돌 건물이다. 입구로 들어가면 허물어질 것 같은 낡은 벽돌에 파이프 배관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그러나 내부로 들어가면 전혀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다. 잡화점, 베이커리, 주방용품점, 서점, 수산시장, 레스토랑 등이..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5.02.25